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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산 아니고, 안성 향교가 저 멀리 보입니다.
11월 27일 아침엔 좋았습니다.
오후부터 눈이 쌓이기 시작했더랬죠.
퇴근길 쌓인 눈으로 교통 혼잡: 이 정도 쯤이야~ 괜춘괜춘~~
2024년11월 28일(목) am6시....
사람들이 지나다니던 길인데.....
이 소나무는 오늘 오후 가지가 잘렸다...ㅡ.ㅡ;; 눈 맞고 축 쳐져 시민들 통행을 방해한 댓가로?
117년 만의 11월 폭설, 오늘의 기록
2024년 11월 28일
오늘 아침, 창밖을 보며 순간 멈칫했다. 하얗게 내려앉은 세상.
11월에 이렇게 많은 눈을 본 건 평생 처음이었다. 뉴스를 보니 117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이라 했다.
하루 동안 최대 25cm까지 내릴 거라는 뉴스 해드라인 걱정이 앞섰다.
길은 이미 빙판길로 변했고, 곳곳에서 차들은 옴짝달싹 하지 못하고 있다.
안성 시내 곳곳에서는 차량이 멈춰 서거나, 눈에 갇힌 사람들이 있었다.
학교들엔 휴교령이 내려졌고, 시청에서는 시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요청하는 문자를 보냈다.
오늘은 두고두고 기록에 남게 되겠지?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41128/130522235/2
출근들 어떻게 한거지?
진짜 대단한 한국사람!!!
결국2시 조기퇴근이 결정되어 퇴근했다.
돌아오는 길도 ..... 하.....
내일 출근 가능한건가...
천재지변으로 인해 온 도시가 느려졌다.
어쩐지 고요한 이 순간이 특별하게 느껴졌다.
폭설은 우리에게 불편함을 주지만, 자연의 위대함을 깨닫게 해준다. 다만, 이런 날씨가 앞으로 더 잦아질 수도 있다는 경고라면 환경문제를 심각히 고민해야 할 때가 아닐까 싶다.
오늘 밤, 폭설이 멈추고 나면 내일 아침 풍경은 얼마나 더 변해 있을지 기대와 걱정이 가득한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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