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팁
117년 만의 폭설: 눈 치우는 하루, 이틀
117년 만의 폭설, 아파트 주차장에서 눈 치운 하루 창문을 열자마자 눈부신 하얀 세상이 펼쳐졌습니다.117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동네가 온통 눈으로 뒤덮였는데요, 주차장에 쌓인 눈만 봐도 한숨이 절로 나왔습니다. 눈에 맞아 쌓인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나뭇가지가 바닥까지 닿은 소나무... 차가 완전히 묻혀 있어서 움직이는 건커녕, 어디에 주차되어 있는지도 구분이 어려운 상황이었어요. 빗자루와 눈삽을 들고 나섰습니다.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다 같이 힘을 모으니 금방 길이 뚫리기 시작했습니다.특히 아이들이 눈을 뭉쳐 눈사람을 만드는 모습은 작은 힐링이 되더군요. 눈을 치우는 동안 두꺼운 장갑을 껴도 손이 시릴 정도였지만, 깨끗해진 주차장을 보니 보람이 있었습니다.폭설 속에서도 주민들과 나눴던 짧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