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일상
복통의 진짜 원인은 담석?! 건강검진에서 담낭 제거 수술 까지
23년도 건강검진을 미뤄 2024년 1월이 되어서야 진행했습니다. 결과지에는 ‘담낭 담석’이라는 문구가 있었지만, 별다른 증상이 없었기에 그냥 넘겼죠. 담낭(쓸개)은 간 아래 붙어 있는 주머니 모양의 장기로, 담즙을 저장해 지방 소화를 돕는 기관입니다. 거기에 생긴 돌, 담석(담낭결석). 사실, 이게 이렇게 큰일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 6월 초, 찾아온 지속적인 통증6월 9일부터 이상 신호가 왔습니다. 밥을 먹고 나면 복통이 심해졌고, 언제였는지 정확하지 않은 두 차례(6월 그 이전) 등줄기에서 땀이 나며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왔습니다.1991년 맹장 수술을 받았던 기억이 떠오를 만큼, 너무 익숙한 듯한 복통이었습니다.급기야 저녁 식사를 아예 거르기로 했습니다.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통..